전북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여수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무장애도시 조성 정책연구회’가 실질적인 무장애도시 추진방안 제시를 주요 목표로 삼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지난 2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무장애도시 연구회의 올해 활동방향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무장애도시 연구회는 민덕희, 김영규, 주재현, 나현수, 강현태 의원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기에 뜻을 같이 하며 지난달 구성을 마쳤다.

무장애(Barrier Free)가 장애인뿐 아니라 시민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도시경쟁력의 한 요소로도 작용함에 따라 무장애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활동은 무장애도시 현황과 현지조사, 연구개발 등으로 연구결과를 도시계획과 연계하고 무장애도시 민간 추진체계를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27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장애관광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여수시 무장애 추진위원회 활동과 연계가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한 B/F인증이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비용이 많이 소요되므로 이를 개선한 자체 B/F인증제도의 운영이 가능한지 검토해보자는 제안도 있었다.

민덕희 대표의원은 “시민 모두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은 도시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정책”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도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