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동아방송=강성대 기자] 담양군노인복지관(원장 이동오)은 최근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대상 독거노인에게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고로 인한 위험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정용 안전 구급함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과 담양군노인복지타운(노인복지관, 노인전문요양원, 재가센터) 임직원들이 함께 지역의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자발적인 기부로 추진됐다.

재난지원금 등을 활용해 담양군노인복지관에서 구입한 204세트의 구급함(300여만 원 상당)은 기초약품 등 12개로 구성했으며, 군 보건소로부터 추가로 마스크와 파스를 지원받아 복지관 직원들을 통해 독거노인 204가구에 전달됐다.

강성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금의 기부활동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양군노인복지관과 함께 사각지대 없는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