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화천대유 비리 대장동 개발 특검' 100%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의 방해 때문에 개발이익 전부 회수 못한 것을 국민께 사과드렸지만 그 과정에서 티끌만 한 비리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저와 관련된 의혹은 몇 달간 탈탈 털었지만 아무 근거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윤 후보님의 경우 화천대유팀의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묵인 혐의가 뚜렷하고, 화천대유 돈으로 부친 집을 급하지도 않은데 매입했다"며 "이렇게 혐의와 의혹이 뚜렷한데 검찰수사는 더디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천대유 비리 사건 중 윤 후보님과 관련된 뚜렷한 혐의와 의혹은 빼고 특검하자는 걸 어느 국민이 납득할까"라며 "혐의와 의혹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신다면 윤 후보님이 바로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화천대유 비리사건 처음과 끝까지, 성역 없는 특검을 요구한다"며 "윤 후보님의 조속한 답변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정지윤 기자 기사 더보기dpqms9277@naver.com
